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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국내 최초로 어린이들로만 구성된 어린이 웹드라마가 탄생했다.
어린이 웹드라마 '팟타이'(연출 김연수 제작 이프아이컴퍼니)는 아이들만 사는 세상을 그리고 있는 어린이 드라마. 새로운 시도뿐만 아니라 요즘 가장 뜨거운 요리와 셰프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드라마 '사임당'에서 남자주인공 송승헌의 아역을 맡은 권빈이 메인 셰프로 출연하고, 드라마 '힐러'의 유지태 아역이었던 이우주와 드라마 '미세스캅'에 출연한 노강민 등 주목받는 아역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팟타이' 1화를 본 시청자들은 어른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고충들을 아이들이 그대로 살려내면서 이제껏 보지 못한 이색적인 재미를 준다는 반응이다.
특히 아이들로만 구성된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성인들의 반응도 뜨겁다. 어른들이 사회에서 겪는 고민들을 어린 배우들이 고스란히 잘 표현해 놓은 것이 귀엽고 재미있다는 평.
제작사인 이프아이컴퍼니는 "요즘 아이들은 어른 못지않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많이 보는데, 어린이 영상 콘텐츠가 전무한 상황이라 대개 걸러지지 않은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영상을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건전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정한 어린이용 컨텐츠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2016년 상반기에 또 다른 어린이 웹드라마 '드림 컴 트루'를 제작할 예정이며, 향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웹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어린이들만 살고 있는 세상을 그린 독특한 어린이 웹드라마 '팟타이'는 12월말 온라인을 통해 2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이프아이컴퍼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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