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로 돌아온 이상훈 투수코치가 현역 시절에 달았던 '47번'과 함께 한다.
이상훈 코치의 백넘버 47번은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LG에 입단해서 LG를 떠날 때까지 그는 줄곧 47번을 달았다.
따라서 11년 만에 LG로 돌아온 이상훈 코치가 어떤 등번호와 함께 할지 관심을 모았다. LG 관계자는 8일 "이상훈 코치의 배번을 47번으로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완전한 컴백을 이루게 됐다.
이상훈 코치는 LG가 신설한 피칭 아카데미 원장으로 부임해 유망주 육성에 전념할 계획이다. 당초 47번의 주인은 포수 조윤준이었으나 이상훈 코치에게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훈 코치.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