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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31)과 배우 황정음(30)이 8일 같은 날 열애 소식을 발표했다. 지금은 헤어졌지만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과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유명했던 까닭에 이번 열애 발표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렸다.
김용준은 소속사 CJ E&M에 따르면 최근 연하의 여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다. 여자친구의 나이나 직업, 교제 시점에 대해선 소속사 관계자는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김용준의 사적인 부분까지 파악할 수는 없다는 양해를 구했다.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3)과 교제 중이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인의 소개로 최근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며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했다.
이영돈은 지난 2006년 한국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해 2012년 챌린지투어, SKY72투어 등에 출전하며 프로골퍼로 활약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에 등록된 프로필상 키 178cm에 몸무게 78kg의 체격이다. 현재는 사업에 전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주목받았다. 지난 5월 결별 사실을 발표하고 9년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준과 황정음의 열애 소식이 이날 나란히 터지자 네티즌들은 "두 사람 다 행복하길",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년 만에 SG워너비의 새 앨범을 내고 활동 중인 김용준은 연말 콘서트 일정에 전념 중이다. 황정음은 최근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차기작 검토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한국프로골프협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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