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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밴헤켄이 세이부와 손을 잡았다.
세이부 라이온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앤디 밴 헤켄이 세이부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등번호는 47번이며 내년 1월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밴헤켄은 구단을 통해 "세이부라는 훌륭한 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돼 흥분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세이부는 나와 내 가족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나베 노리오 감독하에 세이부 프린스 돔에서 등판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밴헤켄은 지난 2012년부터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면서 총 120경기에 등판해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20승(6패)을 기록해 다승왕과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올 시즌도 32경기에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 3.62를 마크하는 등 넥센에서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앤디 밴 헤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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