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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이 정규 앨범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 엠팟홀에서 정규 4집 앨범 ‘Soul Cooke’(소울쿡)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정엽은 “이번 앨범엔 트랙리스트도 그렇고 서사가 있다. 한곡씩만 들으면 마치 퍼즐 같은거라 생각한다. 퍼즐이 모여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어린 친구들은 CD가 뭔지도 모른다고 하더라. 그런 감성들이 소멸되는 것 같아 아쉽다. 복고가 완전한 트렌드니 예전 감성이 불러일으켜져서 아날로그 적인 감성들이 음악에서도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사회에 반한다는건 아니고, 대중의 기호도 늘 관심을 기울이지만 정통성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앨범 타이틀 ‘Soul Cooke’은 ‘요리하다’라는 뜻의 영어단어 ‘cook’에 알파벳 ‘e’를 붙여 ‘cooke’이라는 새로운 단어로 요리를 표현한 것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음악을 요리한다는 콘셉트로 시대별 흑인 음악들을 한 앨범에 담는 시도를 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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