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이 8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 엠팟홀에서 정규 4집 앨범 ‘Soul Cooke’(소울쿡)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정엽은 브아솔이 ‘흑인음악의 한국적 소울’이란 평가를 듣는 것에 대해 “의미 자체로만 해석하면 우리가 듣고 자랐던 음악을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게 꼭 인종이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들에게 그게 ‘응답하라 1988’이 될 수 있겠다. 어린 시절에 들었던 향수를 계속 재생산 하는 것이다. 그게 한국적인 소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얼은 “미국 음악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앨범 타이틀 ‘Soul Cooke’은 ‘요리하다’라는 뜻의 영어단어 ‘cook’에 알파벳 ‘e’를 붙여 ‘cooke’이라는 새로운 단어로 요리를 표현한 것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음악을 요리한다는 콘셉트로 시대별 흑인 음악들을 한 앨범에 담는 시도를 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