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에릭 해커(NC 다이노스)가 투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해커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총 유효표 358표 중 196표(득표율 54.7%)를 획득, 양현종(KIA 타이거즈, 135표)과 차우찬(삼성, 19표) 윤석민(KIA) 임창용(삼성, 이상 3표) 안지만(삼성, 2표)을 따돌리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해커는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 19승 5패 평균자책점 3.13의 성적을 남겼다. 다승과 승률 1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164개) 공동 5위로 위력을 뽐냈다.
또한 해커의 수상으로 지난해(넥센 앤디 밴 헤켄)에 이어 2년 연속 외국인 선수가 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해커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 한문연 코치가 대리 수상했다.
[에릭 해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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