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김현수가 5년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현수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현수는 2008년~2010년에 이어 5년만에 개인 통산 4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김현수는 올 시즌 141경기서 타율 0.326 28홈런 121타점 10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홈런과 타점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장타율(0.541) 역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두산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현수는 시즌 후 FA를 선언,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김현수는 "감사하다. 5년만에 받아서 기분 좋다. 10년간 두산 팬들이 저에게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제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 끝까지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에이전트에게 전화가 왔다.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했다"라고 했다.
[김현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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