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정변 선포 "성패는 이성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김명민이 정변을 꾀하기로 결심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0회에서는 요동 정벌 선포 그 이후가 그려졌다.

이날 최영(전국환)은 우왕(이현배)과 이성계(천호진) 앞에서 요동 정벌을 언급했다. 이성계는 백성들을 생각하지 않는 최영의 발언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에 우왕이 칼을 뽑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후 최영은 도당에서도 요동 정벌을 공식화 해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급박히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 정도전(김명민)이 고민에 빠졌다. 결론은 정변이었다.

이방원(유아인)은 정도전에게 "결국 결행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정도전은 "그래 정변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도전은 "이 일의 성패는 이성계 장군"이라며 "이성계 장군의 결심 없이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는다"라고 못 박았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