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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천웨인(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인기가 높다. LA 다저스도 영입전에 뛰어들 모양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다저스가 천웨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도 후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전날(10일)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가 천웨인에 흥미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영입 후보에 다저스가 추가된 것.
천웨인은 2012년 볼티모어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통산 성적은 117경기 46승 32패 평균자책점 3.72. 지난해에는 31경기에서 16승(6패 평균자책점 3.54)을 따내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올해는 11승(8패)을 따냈고, 평균자책점은 3.34로 지난해보다 더 낮았다.
특히 4년간 117경기에 모두 선발로만 나섰고, 큰 부상 없이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지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좌완 선발요원을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천웨인.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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