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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천봉삼(장혁)이 자신과 조소사(한채아) 사이에 끼어든 매월(김민정)에게 날선 경고를 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23회에서는 천봉삼과 조소사의 위기가 그려졌다.
매월의 계략으로 조소사와 함께 있는 모습을 신석주(이덕화)에게 들킨 천봉삼. 이에 천봉삼은 그에게 이를 거세게 따져 물었지만, 매월은 "이건 당신이, 그 여자가 끊어야 할 마음을 끊지 못하고 질척거렸기 때문이잖아"라고 도리어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천봉삼은 "내 너를 동생으로서 아주 많이 좋아한다만 다시는 저 사람과 내 사이에 끼어들지 말거라. 한 번 더 이런 일이 다시 발생을 한다면 내 너를 보지 않을 것이야"라고 경고한 후 자리를 떴고, 그의 강경한 태도에 매월은 울상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석주는 길소개(유오성)에게 천봉삼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배우 김민정-장혁(위부터). 사진 = KBS 2TV '장사의 神-객주 2015'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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