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인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둘째아들 최유진의 여자친구 고백에 억지미소를 지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한 배우 최민수와 그의 아내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 둘째아들 최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최유진의 친구 알렉스에게 "유진이는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봤다. 이에 최유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으나, 알렉스는 "한 명을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그럼에도 최유진은 이를 극구 부인했지만, 강주은의 끊임없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있다"고 시인했다. 이에 알렉스는 "화상통화를 매일 한다. 어제도 6시간 동안 화상 통화를 했다더라"라고 추가 폭로를 했다.
그러자 강주은은 최유진에게 "괜찮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한 후 억지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유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얘기하는데 마비되는 줄 알았다. 이런 얘기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 만약에 앞으로 여자친구가 생긴다고 해도 이런 얘기는 불편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아빠 예능의 범람 속에서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할 새로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황신혜와 그의 딸 모델 이진이, 배우 최민수의 아내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과 이들의 둘째 아들 최유진, 개그우먼 조혜련과 그의 딸 김윤아, 아들 김우주가 출연 중이다.
[사진 =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