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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홍정호가 골을 터트린 아우크스부르크가 파르티잔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리그 32강에 올랐다.
아우크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최종전서 파르티잔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 2위를 확정 지은 아우크스는 극적으로 32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구자철과 지동원은 선발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홍정호는 교체로 나와 헤딩 동점골을 넣으며 역전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선제골은 파르티잔이 터트렸다. 전반 11분 오우마루가 득점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는 전반 44분 수비수 칼센-브라커가 부상을 당하자 홍정호를 투입했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찬스에서 홍정호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아우크스는 후반 5분 베르헤흐가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후반 44분 보바디야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3-1을 만들었다. 결국 골득실에서 앞선 아우크스는 32강에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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