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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결국 한신이 오승환에 대한 미련을 접었다.
일본 스포츠매체 '산케이스포츠'는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과의 잔류 협상 중단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신은 소속팀에서 2년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과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려고 했다. 반면 오승환은 한신 잔류와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을 저울질했다.
이제 입장이 바뀌었다. 오승환의 원정 도박 소식이 터진 것.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도박 의혹은 부인한 오승환이지만 검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야말로 사면초가.
도박 스캔들이 현실이 되자 한신도 오승환 재계약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오승환 문제로 8일 긴급회의를 열기도 했던 한신은 결국 잔류 협상 중단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산케이스포츠'에 의하면 요쓰후시 게이이치 구단 사장은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신은 오승환 대신 다른 외국인 선수들에 눈길을 주고 있다. 이 매체는 "대신 새로운 외국인으로서 전 히로시마의 듄트 히스, 마이클 클레토, 헨리 소사 등이 후보에 올라있다"며 "투수 2명을 확보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승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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