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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대니쉬 걸'(감독 톰 후퍼 배급 UPI코리아)이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 3개 부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에 노미네이션됐다.
오는 1월 10일(현지 시각) 열리는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대니쉬 걸'이 장편영화 드라마 섹션의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및 음악상 등 주요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가장 공신력이 높은 시상식이다.
'대니쉬 걸'은 이번 시상식에서 유일하게 남우주연상 및 여우주연상 후보에 동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에디 레드메인은 이미 지난해 '사랑에 관한 모든 것'으로 노미네이트 및 수상의 영광에 이어 2년 연속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이와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할리우드에 떠오르는 신예로 단숨에 여우주연상 후보 뿐만 아니라 여우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오르는 전대미문의 저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에디 레드메인과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오는 1월 30일(현지 시각) 개최되는 제22회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도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같이 오는 2월 가장 센세이션을 일으킬 영화 '대니쉬 걸'은 자신을 여자라고 믿었던 화가 릴리 엘베의 센세이션한 실화를 그린 작품. 영화는 1920년대를 풍미 했던 덴마크 화가 릴리 엘베의 인생을 전환시킬 극적인 순간과 방황, 용기 그리고 찬란한 러브 스토리를 매혹적으로 담아냈다. 2월 국내 개봉예정.
[영화 '대니쉬 걸' 포스터.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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