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이 세계선수권대회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덴마크 콜링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4차전서 독일에 28-40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1승2무1패가 된 한국은 조 4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독일은 강했다. 한국은 전반에 15-14로 1점 차 앞서기도 했지만 후반에 실책이 쏟아지며 무너졌다.
이번 대회는 24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후 1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국은 오는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와 비겨도 16강에 오를 수 있지만 독일전 완패로 인해 16강 대진이 어렵게 편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 4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D조 1위와 16강을 치른다. 현재로선 러시아, 노르웨이, 스페인 등 강팀과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