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역주행' 싸이, 신곡 공세에도 1위 재탈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싸이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재탈환하며 역주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싸이의 정규 7집 앨범 타이틀곡 'DADDY'가 11일 오후 2시 기준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수많은 신곡 공세에도 정상을 탈환하는 위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날 공개된 10일 기준 멜론 일간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지난 1일 음원 공개 직후부터 실시간 차트와 일간차트 정상을 꾸준히 유지한 데 이어 지난 7일 공개된 주간차트까지 올킬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해외에서의 인기 또한 뜨겁다. 10일 기준 현재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는 싸이의 '댄스쟈키'가 주간 K팝 차트 1위를, 'DADDY'가 전체 MV차트와 K팝 MV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DADDY'는 앞서 8일 공개된 12월 19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97위를 기록, 아시아 가수 최초로 4곡 연속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10일 공개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정규 7집 '칠집싸이다'로 인기몰이 중인 싸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로 팬들과 직접 만난다. 25일 크리스마스 당일공연은 V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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