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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그룹 여자여자의 데뷔곡 '딜'(Deal)이 SBS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여자여자 소속사 에이치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는 11일 "MBC는 현재 심의를 통과했고 KBS는 1차 부적격 판정 후 수정 가사가 심의에 통과했으나 SBS로부터 타이틀곡 '딜'과 '여자여자' 두 곡 모두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수정된 가사로 타이틀곡 '딜'만 재심의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KBS 1차 심의와 SBS는 해당 가사가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성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소속사 측은 "이성을 당당하고 리드하는 주체적이고 강한 여성의 이야기로 불륜관계 불건전한 내용 등의 해석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지만 방송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현재 수정된 가사로 심의를 넣었다"며 "문제가 된 가사부분을 대부분 수정한 만큼 긍정적인 심의 결과가 나와 조만간 지상파에서 여자여자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자여자는 메인 보컬 보리, 서브 보컬 규랑, 리나, 랩퍼 아령, 미소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강렬하고 깊이 있는 버건디를 팀 컬러로 하고 있어 '버건디돌'로 불리며 데뷔하자마자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8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여자여자의 타이틀곡 '딜'은 강력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소스로 무장한 곡이다.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라인이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다이내믹한 곡 구성이 매력적인 곡으로 공개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걸그룹 여자여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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