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혜리냐 박보검이냐 '사랑vs우정'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류준열이 박보검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에서는 정환(류준열)이 덕선(혜리)을 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덕선은 정환에 "이문세 콘서트에 가자"고 말했고, 정환은 이문세 콘서트 티켓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절했다.

이에 덕선이 정환에 방에 들어와 "진짜 안 갈 거냐"며 재차 물었고, 정환은 "친구 만난다. 미안하다"며 "다음에 같이 가자"라고 덕선을 방에서 쫓아냈다. 이는 택(박보검)이가 덕선을 좋아한다고 친구들에게 고백했기 때문.

이어 정환은 TV를 보던 중 덕선이 자신의 곁에 앉자 정봉(안재홍)에게 "이따가 '토요명화' 할 때 불러줘"라며 자리를 피해 덕선을 서운하게 했다.

하지만 정환은 택이에게 스테이크를 전해주러 간 덕선이 밤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대문 앞에서 기다리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

['응팔' 류준열, 혜리.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