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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의성 치킨집 사장님이 과거의 백종원을 기억했다.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에서는 또 한번 치킨을 주제로 '양념치킨'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10년 전 자신이 방문했던 의성 마늘 통닭집을 오랜만에 찾았고, 치킨집 사장님은 백종원을 보자마자 당시의 백종원을 기억해 "둘이 왔었지? 라며 "치킨 3마리 먹은 놈"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이 집은 되게 무섭다.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사장님께 혼난다"며 "앉아서 주문하면 안 되고, 치킨이 완성되면 쟁반을 직접 받으러 가야 한다. 그리고 추가로 밥을 주문하려면 사장님께 그릇째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종원은 음료수를 가지러 가다 얼떨결에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의 주문을 받았고, 그 모습을 본 사장님은 "여기서 계속 심부름할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3대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 숨어 있는 TOP3 맛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요리 다른 맛을 선보이며 겨루는 요리 프로그램으로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이 진행을 맡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
['3대천왕' 백종원.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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