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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힙합 그룹 MIB 강남이 생애 첫 적금을 탔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첫 적금으로 어머니의 환갑 파티와 선물을 한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은 1년 전부터 부은 적금의 만기일이 되자 신나는 발걸음으로 은행에 달려갔다. 이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창구로 돌격한 강남은 은행 직원에게 "현금으로 싹~다 달라"고 청했다.
이에 은행직원은 적금 만기 금액인 7,075,856을 현금으로 들고 왔고, 강남은 "오호호~ 이거다 내가 원했던 거. 이런 느낌이다"라며 물개박수를 쳤다. 이어 감격의 인증샷까지 찍었다.
강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적금을 1년 성공한 거다. 아, 진짜 강남이 열심히 한 결과다"라고 스스로를 대견스러워했다.
이어 "처음 월급을 80만 원 받았다. 그런데 너무 흥분해서 50만 원을 적금한다고 했다. 무모했지만 잘했던 것 같다. 뿌듯해 죽겠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강남은 적금 탄 돈을 환갑을 맞은 어머니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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