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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3연승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4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일본)를 세트스코어 2-0(21-18 21-1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이용대-유연성은 조별리그 전적 3승,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모하메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는 류쳉-바오이신(중국)에 세트스코어 2-1(21-18 13-21 21-18) 승리를 거뒀다. 고성현-김하나도 조별리그 전적 3연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과 여자복식 김소영-채유정(이상 인천국제공항)은 조별리그 전적 3패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여자단식 성지현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왕이한(중국)에 세트스코어 2-0(21-14 21-11) 완승했으나 조별리그 전적 1승 2패, 4위로 탈락했다.
[이용대-유연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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