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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비(정지훈)가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선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비의 4년만의 서울 콘서트 ‘THE SQUALL’이 열렸다.
이날 비는 자신의 히트곡 ‘It's raining’ ‘I'm coming’ ‘힙송’ 등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했다.
비는 “월드투어는 8년만이고, 서울에서의 공연은 4년만이다. 정말 오래 기다렸고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공연 주제 ‘스퀄’에 대해 “폭풍우, 몰아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 몰아치겠다는 것이다”고 덧붙이며 내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현재 비는 각종 드라마 및 영화 검토는 물론이고 신곡 작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여러분들 덕에 먹고 산다. 사실 한국에서 콘서트는 예정돼 있지 않았는데,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는게 예의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급하게 한국 공연을 잡게 됐다.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한편 비는 지난달 7월부터 월드투어 ‘THE SQUALL 2015-2016 RAIN’을 중국 후난성 장사에서 첫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비는 이번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9일 광동성 광저우, 상해, 후베이성 우한, 홍콩 등 중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팬들가 만날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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