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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도해강(김현주)이 최진언(지진희)과의 나쁜 기억까지만 돌아왔다.
12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 해강은 과거의 기억을 찾았다.
한참 동안 멍하게 있던 해강은 무언가를 생각하며 최만호(독고영재)의 집으로 향했다. 해강은 과거 진언이 자신에게 했던 독한 말들과 있었던 모든 일들이 머리를 스쳐가자 눈빛이 변했다. 해강은 최진리(백지원)과 홍세희(나영희)에게 예전 일을 똑똑하게 말하며 도끼 눈을 떴다. 이를 본 진리와 세희는 깜짝 놀랐다. 이를 본 만호는 "정말 너구나"라며 "네 자리로 돌아와라"라고 말했다. 해강은 "당연히 그래야죠"라고 응수했다. 이어 해강은 진언에게 "내 이름 부르지마. 어따대고 해강이야"라며 "강설리(박한별)한테 가!"라면서 차갑게 변했다.
알고 보니 해강은 2011년 진언과 헤어지고 중국에 가기 전까지의 기억만 돌아왔던 것. 이상해진해강의 모습에 깜짝 놀란 김규남(김청)은 "오늘이 몇일이냐"고 물었고, 해강은 "2011년"이라고 답했다.
해강은 전과 같이 독기 어린 말투와 표정으로 모두를 당황케 했다.
[사진 = 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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