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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악녀가 돌아왔다. 도해강(김현주)이 최진언(지진희)에게 받은 상처를 그대로 복수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 해강은 자신을 밤새 기다린 진언에게 미친 듯 독설을 퍼부었다.
진언은 "네가 2011년을 살든 2015년을 살든 난 상관 없다. 널 계속 사랑할 것"이라고 해강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너 은솔이 때문에 아파서 나 때문에 아파서 그런 거야. 날 미워하고 증오하고 저주해도 돼"라며 "차라리 싸우자, 잊은 척만 하지 마"라고 애원하며 매달렸다.
이에 해강은 "난 지쳤어 너한테 질리고 지쳤어 널 받아줄 여력이 없어. 나도 너처럼 최진언이란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야"라며 "너 말고 다른 남자 만나서 설레고 벅차고 사랑 받고 싶어. 그렇게 다시 내 인생 시작해 볼 거야"라고 과거 진언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되돌려 줬다.
해강은 백석(이규한)을 찾아갔다. 해강은 자신을 바라보며 목 놓아 눈물을 흘리는 석을 보고 해강은 "그 남자 나를 사랑하는 것 같다. 나 아무래도 빨리 당신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그 남자의 눈물을 닦아 주면서 그 남자에게 내 지친 몸과 마음을 기대고 싶다"며 "잃으면 안 되는 사람을 잃은 것 같은 슬프고 억울한 기분이. 나 다시 살고 싶어 당신이 이제 와서 나에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당신 감정은 당신이 알아서 당신 혼자 정리해. 나 새로 시작하고 싶어. 최진언 내 인생에서 당신을 치워줘 부탁할게"라고 예전에 받았던 상처를 그대로 돌려줬다.
앞서, 해강은 4년 전인 진언과 이혼 직후까지만 부분적으로 기억을 되찾았다. 해강은 최만호(독고영재)를 찾아 최진리(백지원)과 홍세희(나영희)에게 예전 일을 똑똑하게 말하며 도끼 눈을 떴다. 이를 본 진리와 세희는 깜짝 놀랐다. 이를 본 만호는 "정말 너구나"라며 "네 자리로 돌아와라"라고 말했다. 해강은 "당연히 그래야죠"라고 응수했다. 이어 해강은 진언에게 "내 이름 부르지마. 어따대고 해강이야"라며 "강설리(박한별)한테 가!"라면서 완벽하게 악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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