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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로 최근 리그 2경기 무승부와 함께 11승2무2패(승점 35점)를 기록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전반 38분 메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라키티치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메시의 패스를 받은 라키티치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데포르티보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되는듯 했지만 데포르티보는 후반 32분 루카스 페레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루카스 페레즈는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데포르티보는 후반 41분 베르가티노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베르가티노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고 결국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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