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동부 간판스타 윤호영의 복귀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
윤호영은 2일 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4쿼터 도중 허리에 부상, 들것에 의해 실려나갔다. 이후 윤호영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동부는 5일 오리온전서는 완승했으나 6일 KGC전서 패배했고, 11일 KCC전서 고전 끝에 겨우 승리했다. 윤호영 공백은 높이 약화로 이어졌고, KGC와 KCC전 고전 원인이 됐다.
더구나 모비스는 동부와 마찬가지로 빅맨을 최대 3명 가동할 수 있다. 윤호영을 쓰지 못하는 동부 입장에선 모비스 함지훈, 커스버트 빅터, 아이라 클라크의 동시 가동 때 매치업에서 불리해진다. 김영만 감독도 이 부분을 우려했다.
13일 모비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호영이는 꾸준히 약물 치료 중이다. 2주 정도 쉬면 될 것으로 봤는데 어쨌든 통증이 사라져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라고 했다. 사실상 복귀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동부로선 갑갑한 상황이다.
[윤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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