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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와 극적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WBA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9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그러나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3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리버풀이 전반 21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쿠티뉴의 크로스를 랄라나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를 핸더슨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8분 뒤 WBA가 도슨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은 WBA가 터트렸다. 후반 29분 브런트의 코너킥을 올손이 밀어 넣었다.
패배 위기에 빠진 리버풀은 오리지, 피르미누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후반 종료직전 오리지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경기는 2-2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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