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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예지원이 EBS FM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낭독을 맡았다.
예지원은 14일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FM 104.5MHz, 연출 장희 강동걸, 구성 허준)에서 정비석 소설가의 작품 '성황당'을 낭독한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는 한국 문학 100년사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100명의 연극배우가 한국 근현대문학의 주요 중단편소설 100편을 낭독한다.
지난 5월에는 오디오북으로 1차 출시된 적이 있으며, 배우 양희경(염상섭의 전화), 이지혜(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이희준(김유정의 동백꽃), 문성근(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정보석(임노월의 악마의 사랑), 권해효(방인근의 자동차 운전수) 등이 작품을 낭독했다.
예지원이 낭독할 정비석 소설가의 '성황당'은 산속에 사는 순이를 두고 남녀 간의 사랑과 자연을 그린 토속문학이다. 193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소설이며, 정비석 소설가가 대중작가가 되기 전의 작품이다.
'성황당'은 14일부터 24일까지 방송되며, 매일 오후 2시 20분부터 들을 수 있다. 오전 1시 20분에 재방송 되며, 일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전편을 들을 수 있다.
[사진 = E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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