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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5' 주미연이 최고시청률까지 기록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이하 'K팝스타5')는 전국기준 11.4%,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시청률 17.39%를 기록했다,
전국기준 시청률의 경우 14.8%를 기록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12.8%를 기록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 이어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39%를 기록하며 '1박2일' 순간 최고 시청률 17.12%, '진짜 사나이' 순간 최고 시청률 16.94%를 넘어서는 결과를 보였다.
'K팝스타5'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의 1분 주인공은 '송곳 같은 목소리'로 가요 감성의 극찬을 받은 참가자 주미연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주미연은 "노래를 참 좋아했는데 입시 실패와 외모 컴플렉스로 무대공포증이 있다"며 "트라우마 때문에 이번 기회를 잘 치러내지 못하면 또 몇 년 동안 노래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무섭다"고 솔직함 심경을 전했다.
이어 주미연은 그룹 엠씨더 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두 눈을 꼭 감은 채 얇은 허스키 보이스, 절제된 호흡, 완벽한 감성을 자아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주미연의 무대가 끝난 뒤 양현석은 "기존 가수들에게서는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다. 노래를 듣는 내내 송곳으로 콕콕 찔리는 느낌. 마음 속으로 뭔가 자꾸 찌른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유희열은 "이 무대 그대로 음원을 내도 스터디셀러를 기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한 뒤 "이것이 가요의 힘"이라며 응원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한편 'K팝스타5'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K팝스타5' 주미연.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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