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피닉스가 미네소타를 꺾었다.
피닉스 선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토킹스틱리조트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브랜든 나이트의 활약 속 108-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피닉스는 시즌 성적 11승 14패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9승 14패가 됐다.
1쿼터는 접전 속에 미네소타가 27-25, 2점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T.J. 워렌의 점프슛으로 가볍게 동점을 만든 뒤 데빈 부커와 에릭 블레소, 워렌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로니 프라이스와 나이트의 연속 3점포로 51-41, 10점차까지 앞선 피닉스는 55-4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역시 다르지 않았다. 10점차 안팎 리드를 유지하던 피닉스는 3쿼터 막판 미르자 텔레토비치가 점프슛에 이어 덩크슛, 뱅크슛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점수는 순식간에 85-64, 21점차가 됐다.
반전은 없었다. 미네소타는 4쿼터 막판 자크 라빈의 연속 득점 속 점수차를 좁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중후반까지 여유있게 앞선 피닉스는 막판 5점차까지 추격 당했지만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했다.
나이트는 25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점슛 7방을 꽂아 넣었다. 블레소도 23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브랜든 나이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