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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강정호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MLB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닐 헌팅턴 단장의 말을 인용, 강정호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MLB닷컴은 “강정호는 다음 시즌 피츠버그의 3루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그의 심각한 왼쪽 무릎 부상이 잘 회복되고 있다”면서 “강정호는 오는 3월에서 4월 복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닐 헌팅턴 단장은 지난달 19일 “강정호가 빠르게 회복 중이며 내년 3월에서 5월 중순 사이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전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1회초 병살 플레이 과정에서 상대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해 경기에서 빠졌다. 검진 결과 왼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됐고, 정강이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구단 측은 재활 기간을 6~8개월로 잡았다.
강정호는 올 시즌 126경기 타율 2할 8푼 7리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한창 타격감이 좋을 때 불의의 부상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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