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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러브레터'(감독 이와이 슈운지 배급 조이앤픽쳐스)가 2016년 1월 28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확정했다.
'러브레터'는 1999년, 첫사랑의 열병을 앓던 모든 이들의 마음에 아릿한 기억을 남기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최초로 140만 관객을 동원했다. 2016년 첫 감성멜로의 시작을 알리며 1월 28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앞두고 그 날, 그 때의 감성을 다시 전할 예정이다.
1999년 대한민국의 겨울을 "잘 지내시나요"라는 가슴 저릿한 외침으로 물들이며 전국 1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감성 멜로 '러브레터'는 '하나와 앨리스', '4월 이야기'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당대 최고의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아름다움과 함께 감성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하얀 눈 같은 순백의 첫사랑과 영상미, 작곡가 'Remedios'의 서정적 음악으로 국내 개봉 당시 일본영화 최초 14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는 21년이 지난 지금에 다시 봐도 세련된 영상미와 감성 자극하는 스토리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오는 1월 28일 재개봉.
[영화 '러브레터' 포스터. 사진 = 조이앤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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