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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미네소타가 박병호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미네소타 지역지 트윈시티스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사장의 말을 인용, 박병호의 영입에 대해 성공을 점쳤다.
데이브 세인트 피터 사장은 “박병호와 니시오카 츠요시와는 다른 선수다.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박병호를 10년 간 지켜봐 왔으며 훌륭한 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니시오카는 지난 2011년부터 미네소타에서 활약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2013년부터 한신 타이거스로 거취를 옮겼다. 이에 박병호가 같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비교를 당했던 것. 미네소타 구단은 박병호를 지명타자와 1루수를 고루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병호는 미네소타로부터 기본 4년간 총액 1,200만 달러(한화 약 138억6,000만 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평균 연봉은 300만 달러(약 34억6,500만 원)다. 5년째 옵션까지 포함하면 5년 총액 1,850만 달러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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