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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히말라야' 측이 수익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히말라야' 제작사 JK필름 관계자는 14일 마이데일리에 "엄홍길 휴먼재단과 MOU를 체결하면서부터 기부 이야기가 있었다"며 "어느 정도의 수익금을 어느 곳에 기부할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영화 수입이라는 게 여러 사람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부분"이라며 "그 마음은 있으니 상의를 잘 해 현명히 밸런스를 맞춰 기부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이석훈 감독 역시 인터뷰 등에서 기부하고자 하는 바람을 조심스레 내비친 바 있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16일 개봉된다.
[영화 '히말라야'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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