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한신이 내년 시즌 마무리 투수로 마테오를 주시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마르코스 마테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신은 반기는 입장이다.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오승환의 대체자로 적격이라는 평이다.
한신 관계자에 따르면 한신은 마테오 영입을 원하고 있고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길 바라는 입장이다. 한신이 원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 중에 마테오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테오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2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또 그는 최근 진행된 윈터 리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마테오는 15경기에 출전해 1승 10세이브 1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마테오는 과거 오른쪽 팔꿈치를 부상당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경험도 있지만, 재발없이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이날 한신 관계자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 목록에 대해 "아무것도 대답 할 수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시카고 컵스 시절 마르코스 마테오.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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