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나래vs광희 성형 대결 "강남이 만든 최고의 선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박나래가 성형에 대해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 (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에서는 2015년 예능을 접수한 개그우먼 이국주와 박나래가 출연해 토크쇼를 꾸몄다.

이날 박나래는 김제동이 "박나래, 못생기지 않았다. 예쁘다"고 하자 "많이 예뻐진 거다"라며 "강남이 만든 최고의 선물이다. 아버지께서 절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주셨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못생긴 역할을 하는 개그맨은 처음부터 본인이 못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그래도 귀염상이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동료 개그맨이 '진짜 못생겼다'라고 해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그 말에 더 독한 개그를 했는데 비호감 이미지가 생겼고, 자신감이 떨어졌다. 그래서 비호감 이미지를 벗고자 성형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이 "광희는 성형외과 모델이다"라고 하자 박나래는 "난 연예계의 코디네이터다"라며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게 아니라 성형한 후 자신감이 커졌다. 성형 수술하고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사귀어봤다"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힐링캠프'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뜻하는 '힐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1시 15분에 방송한다.

['힐링캠프' 박나래, 서장훈, 광희.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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