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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신세경이 유아인을 위해 인질을 자처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이성계(천호진)가 위화도 회군을 결정하자 우왕(이성배)이 그의 가족과 식솔들을 도화전에 가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이는 갇힌 방의 문이 열리자 촛불이 기우는 것을 보았고 "혹시 이 방에 피울 수 있는 향이 있습니까? 여기 좀 이상합니다"라며 이상함을 감지했다.
이어 향을 피우며 문을 열자 바람에 의해 연기가 기운 것을 본 분이는 "벽장 뒤에 공간이 있다"며 벽장 뒤에 숨겨진 비밀 통로를 발견했고, 다경(공승연)에 "제가 여기서 시간을 벌어 볼 테니 빨리 도망쳐라"고 말했다.
인질들이 사라진 걸 눈치챈 군사들은 분이에게 사라진 인질들의 행방을 추궁했고, 분이는 끝내 입을 열지 않아 위험에 처했다.
그때 이방원(유아인)과 이방지(변요한)가 분이가 있는 곳을 찾아내 군사들을 습격했고, 다친 분이를 구해냈다.
이어 이방원은 분이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 네가 우리 가족을 살렸다"고 말했고, 분이는 "네 가족이니까"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유아인.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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