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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도 자니 쿠에토 영입에 나섰다.
FOX 스포츠 켄 로젠탈은 15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샌프란시스코가 쿠에토 영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미 FA 제프 사마자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가 쿠에토 영입에도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로젠탈은 트위터를 통해 2016년과 2017년 계약이 만료되는 굵직한 선수들을 나열하며 샌프란시스코가 쿠에토 영입 필요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쿠에토는 이번 FA 시장 투수 최대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08년 신시내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올 시즌 도중 캔자스시티로 트레이드 됐다. 올 시즌 성적은 11승13패 평균자책점 4.74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96승70패 평균자책점 3.30. 다만, 올해 포스트시즌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약간 흔들렸다. 그래도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쿠에토는 이미 애리조나의 6년 1억2000만달러 제안을 거절했다.(애리조나는 잭 그레인키를 품에 안았다) 그런 상황서 샌프란시스코가 어느 정도의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 로젠탈은 샌프란시스코의 영입 조건을 구체적으로 적지는 않았다.
현재 쿠에토를 노리는 팀은 많다. 그레인키를 애리조나에 내준 LA 다저스도 쿠에토 영입에 착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상태다.
[자니 쿠에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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