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월화극 정상…'오마비' 꼴찌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오 마이 비너스'는 '화려한 유혹'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률 13.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13.4%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소폭하락에도 '육룡이 나르샤'가 동시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 3위는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 주 2위였던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전회(9.4%)보다 0.7%포이느 하락한 8.7%로 3위로 내려앉았다.

3위였던 MBC '화려한 유혹'은 지난 8일 20회가 기록한 8.0%에서 1.0%포인트 상승한 9.0%를 기록했다. 이에 '화려한 유혹'은 '오 마이 비너스'를 제치고 동시간 2위로 올라섰다.

'육룡이 나르샤'가 변함없는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화려한 유혹'과 '오 마이 비너스'의 시청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육룡이 나르샤' '화려한 유혹' '오 마이 비너스' 포스터. 사진 = SBS MBC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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