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휘황, 스테파니리와 한솥밥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YG케이플러스가 모델 휘황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몽환적이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의 마스크로 지난 10여년 간 눈에 띄게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던 모델 휘황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도 잘 알려진 톱 모델.

휘황은 지난 1997년 일본에서 데뷔, 교이치 후지타 등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 메인 모델로 활동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해 유명 패션쇼, 매거진, 광고를 휩쓸 뿐만 아니라 서태지의 ‘로보트’, 다비치의 ‘미워도 사랑하니까’, ‘슬픈 다짐’ 등 뮤직비디오에서 출연하며 얼굴을 널리 알렸다.

또한 본업인 모델 이외에도 디제잉에 각별한 재능과 끼가 있어 각종 이벤트에 DJ로 참여하기도 하고 요리와 주류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직접 바를 운영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키워왔다.

YG케이플러스 관계자는 “그가 앞으로 모델,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며 독보적인 엔터테이너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활발한 재도약의 시기를 맞은 휘황의 행보에 많은 응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YG케이플러스에는 모델 겸 배우 스테파니리가 소속됐다.

[모델 휘황. 사진 = YG케이플러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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