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이미 서울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명소가 된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자선열차가 2016년 1월 17일까지 운행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1층 로비 중앙은 10미터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됐다. 알프스 산골 마을의 풍경으로 꾸며지는 지하 1층 분수대 주위에는 미국인 전문 엔지니어가 정교하게 제작한 크리스마스 자선열차가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전시 기간 동안 쉬지 않고 운행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열차, 터널, 다리를 건너 운행하는 화물 열차, 스키장 등 다양하고 깜찍한 모양의 열차 75여 대와 이국적인 알프스 배경의 조형물들이 전시 기간 내내 후원사의 로고를 입고 운행된다. 자선열차로 조성되는 수익금은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변의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게 될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자선열차는 열린 공간으로 개방되어 누구든지 자유롭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와 아기자기한 미니어쳐 열차를 배경으로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추억으로 간직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제공 = 밀레니엄 서울힐튼]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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