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리디아 고가 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캘러웨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서 12.14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10월 2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푸본 타이완챔피언십 우승으로 1위를 탈환한 뒤 8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올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KB금융그룹, 11.95점)는 0.19점 차이로 리디아 고의 뒤를 따랐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8.38점), 렉시 톰슨(미국, 7.34점), 유소연(하나금융그룹, 6.35점)도 변동 없이 3~5위를 기록했다.
이어 펑산산(중국)이 6.17점으로 6위, 김세영(미래에셋)이 5.99점으로 7위, 양희영(PNS)이 5.55점으로 8위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주 10위 김효주(롯데, 5.54점)가 9위 전인지(하이트진로, 5.45점)와 자리를 바꿨다.
이보미(마스터스GC)는 4.38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5위를 마크했고 지난 2016 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2.98점으로 무려 5계단 오른 28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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