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1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 관객수와 매출액이 모두 상승, 압도적 관객 점유율을 보였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2015년 1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1월 관객수는 1,528만명, 전체 극장 매출액 1,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9만명(0.6%↑), 매출액은 10억원(0.8%↑) 증가했다. 관객점유율은 한국영화 69.5%, 외국영화 30.5%를 기록했다.
또 한국영화 관객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1,041만명, 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6만명, 573억원 증가했고 외국영화 관객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486만명,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8만명, 563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전체 흥행 순위 1위는 493만을 동원한 영화 '검은 사제들'이 차지했다. 이어 '내부자들'이 관객수 375만명을 기록하며 2위, '007 스펙터'가 179만명을 동원해 3위,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69만명으로 4위에 올랐으며, '그놈이다'가 관객 수 59만명을 동원하며 5위를 기록했다. 흥행작 상위 10위 안에는 한국영화 6편과 미국영화 3편, 영국영화 1편이 포함됐다.
다양성영화는 재개봉한 '이터널 선샤인'이 관객수 24만 2,000명을 동원해 1위, '더 랍스터'가 3만 9,000명을 동원해 2위, '아이돌 마스터 무비: 빛의 저편으로!'가 1만 9000명을 동원해 3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1만 2,000명을 동원해 4위, '아마데우스 감독판'이 8,000명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11월 전체 흥행 1위에 오른 '검은 사제들'과 다양성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이터널 선샤인'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노바미디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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