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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아담부부 그룹 2AM 조권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무대로 맞대결을 벌였다.
최근 진행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9회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제아와 가인, 2AM의 조권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무대를 꾸몄다.
녹화 당시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은 "평균연령이 제일 높은 걸그룹이 아니냐?"는 짓궂은 질문에 "이례적이죠"라는 여유로운 답변을 내놓는 등 노련함을 보였다.
또 현장에서는 가상 결혼프로그램에서 부부로 활약했던 조권과 가인이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부부동반 특집인 줄 알았다"는 가수 유희열의 말에 "서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 안 하려고 했다", "피해다닌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역주행송 무대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찬 조권이 자신의 무대에 대해 "감성포텐 터지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선포하자, 제아가 "2AM 대표로 혼자 나온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받아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슈가맨'은 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권(왼쪽)과 가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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