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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동욱이 정려원 요리를 맛보고 괴로워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마지막회에서는 알츠하이머 유전 가능성의 위기를 무사히 넘긴 박리환(이동욱)과 김행아(정려원)이 사랑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공개됐다.
행아는 아침밥 차려주는 여자친구가 로망이라는 말을 듣고 리환의 집을 찾아 진수성찬을 차렸다. 그러나 맛은 최악이었다. 재료도 어울리지 않는 것들 끼리 모아 요리를 해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결국 리환은 행아를 불러 솔직하게 고백했다. 맛이없으니 요리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 다행히 행아는 쿨하게 받아들였지만 “나도 솔직하게 말하겠다. 밤마다 전화하며 노래 부르지 말라”고 말해 리환을 분노케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며 포옹으로 화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행아는 “그래도 남은게 아까우니 내려가서 더 먹자”고 제안했는데, 리환은 “니 요리에서 양말 맛, 지우개 맛 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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