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 멋있는 사람"…핑크빛 기류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강수지가 김국진을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2015년 마지막 여행으로 '순천 갈대밭'을 찾아 여행을 즐기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완선은 강수지에 "김국진 어떠냐. 정말 좋냐"고 물었고, 강수지는 "멋있는 사람이다. 남자, 여자 상관없이 배려가 깊다"라며 "과묵해서 더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 나이에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는 감정을 갖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며 "우리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도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희는 "에너지틱하게 만든다. 나이를 먹으면서 설레는 감정이 사라진다"며 "남자를 봐도 그냥 '남자 사람'이다. 남자라는 느낌이 안 온다"고 강수지의 말에 공감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싱글 중년 스타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김일우, 박형준, 박성영, 홍진희, 서태화, 박세준, 김승진, 최용준이 출연 중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

['불타는 청춘' 강수지.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