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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새 인물 조희봉이 육룡의 뒷통수를 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2회에서는 '십팔자위왕설'을 퍼뜨린 하륜(조희봉)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성들 사이에서 이성계(천호진)가 왕이 된다는 노래가 퍼졌다. 이 노래는 '열여덟 명의 자식들이 왕이 된다'라는 노랫말로 '이씨가 왕이 된다'라는 뜻.
이에 무휼(윤균상)은 "우리 장군님이 왕이 된다면서요?"라고 말하자 남은(진선규)은 "장터에서 이상한 노래가 퍼지고 있다"며 "시점이 너무 절묘하다. 이제 다른 신료들이 이성계를 경계할 것이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이방원(유아인)은 노래를 부르던 꼬마에게 "이 노래를 알려 준 자가 누구냐"고 물었고, 꼬마는 "어떤 아저씨가 애들을 모아 오고 노래를 퍼뜨려주면 엿을 준다고 했다. 그래서 시키는 대로 했다"며 "그 아저씨 손목에 화상 자국이 있다"고 진술했다.
그때 또다시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들렸고, 이방원은 그 소리를 따라가 노래를 퍼트린 장본인 장돌뱅이(조희봉)를 발견했다.
이어 이방원은 장돌뱅이에 "이런 노래를 퍼트린 이유가 무엇이냐. 이건 대역죄가 될 수 있다"고 겁을 줬고, 그는 "사주를 받았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었다. 그리고 이것을 주었다"며 이인겸의 집안에서 쓰는 백매화를 보여줬다.
이에 이방원은 이인겸(최종원)을 잡기 위해 그의 유배지를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사망했고, 장돌뱅이가 자신을 속였음을 깨달았다. '십팔자위왕설' 노래부터 아이의 진술까지 모두 이인겸이 아닌 장돌뱅이가 사주한 것.
한편 장돌뱅이는 "죽은 이인겸만 쫓고 있으니 당하실 수밖에요"라며 자신이 하륜임을 밝히고 화려한 첫 등장을 알렸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조휘봉.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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