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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강주은(신민아)이 정체가 탄로 난 김영호(소지섭)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10회에서는 김영호의 위기가 그려졌다.
김영호가 존킴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고PD(송유하)는 이를 임우식(정겨운)에게 알렸다. 그리고 최남철(김성태)은 이를 이용해 김영호의 이사장 취임을 막는데 성공했다.
이를 안 강주은은 다급히 김영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그의 휴대폰은 꺼져있는 상태. 이에 안절부절 못하던 강주은은 무작정 집을 나섰다.
김영호는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강주은의 집 앞에 있었던 것. 김영호는 걱정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강주은에게 도리어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호는 이어 "집 앞에 기자들이 너무 많아서 집에 가기 싫어요. 호텔도 마찬가지고"라고 토로했고, 강주은은 "방도 하나고 화장실도 하나지만 들어와요. 당신의 지구 밖으로"라고 제안했다.
강주은은 이어 "탑승"이라며 김영호를 껴안은 후 "출발"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호는 강주은의 품에서 모처럼의 안식을 누렸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 김영호(소지섭)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변호사 강주은,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갈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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