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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인 트럼프가 피터 로즈 전 신시내티 레즈 감독의 처분 취소 요청 기각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도널드 트럼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야구 도박으로 영구 추방됐던 피트 로즈의 처분 취소 요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지난 15일 로즈의 처분 취소 요청을 기각했다. 로즈가 현재도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합법 도박을 할 수도 있다는 게 기각 이유다.
이에 트럼프는 "기각 처분이 놀라울 뿐이다. 로즈를 명예의 전당에 올리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그는 그 잘못에 대해 충분히 댓가를 치렀다. 로즈를 명예의 전당에 올려라"라고 강렬하게 비판했다.
로즈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인 통산 4,256안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로즈는 신시내티 레즈 감독 시절 야구 도박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지난 1989년 처분을 받았다. 이번 처분 취소 요청이 기각된 후 로즈는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커미셔너의 결정에 실망하고 있다. 나는 도박 중독이 아니다"고 반박하면서 "나는 야구인이고, 명예의 전당에 희망은 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전에도 "이슬람 입국 전면 금지", "멕시코 불법이민자 추방"등 과격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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